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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여야가 내달 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하기로 했다.
27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른 법적 절차인 국회 표결 처리로 가부 결정을 짓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여야가 공감했다"며 "가장 이른 날짜를 협의한 결과 10월 6일로 잠정 합의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지난 21일 본회의 때 처리하지 못한 각종 민생법안도 같은 날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최대 쟁점법안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법(방송3법 개정안) 처리 문제는 빠져 있다.
이와 관련해선 추후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여야는 보호출산제 도입법, 머그샷 공개법,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등 다수 민생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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