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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그 옆의 한동훈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미래 세대 대표인 학생들과 나란히 기념식장에 입장했다.
기념식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자리했다.
한 사회 각계 대표와 독립유공자 유족 등 1천200명이 기념식에 자리했지만,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는 참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입장하며 맨 앞 줄의 이종찬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포상자들과만 악수를 나눴지만 여야 대표들과는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 총 16차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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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절 기념식에서 만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만세 삼창'과 함께 기념식이 끝난 후 퇴장하다가 한 위원장과 악수했고 이 대표와도 짧게 악수했다.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인사를 나눈 것은 지난해 10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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