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의 출마 자격 논란과 관련 "소중한 민주당 인재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출마 불가를 선언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무위원회에서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권 도전을 선언했지만, 지난 2월에 입당해 이번 전당대회 선거 자격이 부여되는 '이달 1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제 출마 당락은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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