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또 천공이 배후냐"…메가시티 서울 천공배후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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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12:03:37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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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회에 등장한 천공 동영상 (사진=연합뉴스)

 

"설마 했는데 또 천공이냐! 왜 윤석열 정부 들어 진행되는 해괴한 정책과 천공의 말은 죄다 연결돼 있을까" (박찬대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추진을 밝힌 김포 서울 편입과 관련, 역술인 천공이 서울과 경기도를 통폐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며 날을 세웠다.

1일 박찬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 천공이 지난 8월 26일 해당 주장을 언급한 강연 영상을 재생하고 천공배후론을 한번 더 거론했다. 


박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진행되는 해괴한 정책과 천공의 말은 죄다 연결돼 있다면서 "대통령과 집권 여당 대표가 무속인을 철석같이 믿고 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라고 주장했다.

강득구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렇게 불쑥 뜬금없이 중요한 사안을 던진 것이 이해가 안 간다"며 "윤석열 정권에서 이해가 안 되는 일은 천공을 보면 된다는 시중의 얘기가 다시 떠오른다"고 비꼬았다.

신영대 의원 역시 "총선 전략마저 천공 지령인지 의구심이 든다. 국민들이 (천)인(공)노한다"고 적었다.

수도권 지역구 의원들은 여론을 살피는 분위기다.

김포 지역구 의원들(김주영·박상혁)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고, 김포와 함께 서울 편입 대상지 중 하나로 거론되는 하남이 지역구인 최종윤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총선과 당리당략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선 안 된다"면서도 "찬반을 떠나 주민 의견을 모으고 공통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도권 의원은 "명백한 선거용 정책이지만 편입 대상 지역 주민들의 긍정 기류도 없지 않아 상황을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홍익표 원내대표는 광역시도, 시군구, 읍면동 등 행정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행정 대개혁' 역제안도 내놨다.

홍 원내대표는 "국토 전체를 놓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김포를 서울에 붙이냐 마느냐로 하면 지역 이기주의만 부추기게 된다"며 "행정 대개혁을 한번 제안하고 여당과 협의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이 신중히 검토해서 말하고 있는 건지 의문점이 있다"며 "막 던지기만 하면 굉장히 아픈 상처들만 깊게 남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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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이만우님 2023-11-03 00:56:53
    미친 굥정권 너무 막가네요..
  • j여니님 2023-11-02 12:42:12
    천인
    공로할
    인간들을 살처분하자!!!!!!!
  • 강수정님 2023-11-02 10:45:41
    쥴리외치다 우린졌다 정말 로 팩트와증거로. 싸우자
  • 김서님 2023-11-01 22:52:27
    결국 천공이군 어휴 천공당
  • 감동예찬 t.s님 2023-11-01 21:17:15
    어처구니가 없다. 저런 무식한 자의 말을 믿는 윤가와 거늬는 대체 뭔지.....
  • WINWIN님 2023-11-01 20:56:39
    국졸인 천공 말을 듣는 돌대가리 굥.. 서울대 어떻게 들어갔는지 진심 궁금함..
  • 사이비종교너무싥어요님 2023-11-01 20:16:22
    안녕하세요
    시사타파뉴스 언론사 수고하셨습니다
    천공사이비
    나라큰일이다 어떡해요
  • 힐데님 2023-11-01 19:47:03
    천공이 지배하는 나라...
  • 꼭이기자님 2023-11-01 19:22:19
    대가리가 얼마나 비었으면 천공 말만 따라하는지..
  • 민님 2023-11-01 17:02:48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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