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대 의대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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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11:57:43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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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요한 연세대학교 의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인 교수는 1959년 전주 출생으로 어린 시절 순천에서 자라 청소년기를 대전에서 보내고 연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4년간 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본인 스스로 순천 출신임을 강조하는 인 교수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동향으로 평소 보수 성향을 드러낸 바 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활동과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인 교수는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에 대해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하며 "정치 개혁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투철한 의지도 가진 만큼 국민의힘을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최적의 처방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혁신위는 그 위원의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자율적·독립적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인 신임 혁신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만희 사무총장과 상견례를 겸해 만나 혁신위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는데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통합"이라고 말하며 통합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는 현재 여권이 분할되어 있다는 의미로 검찰 출신이 당내 세력을 차지하고 있으며 친박이나 친이 등의 기존 기득권 층과 대립중이라는 분석으로 보인다. 

 

여의도에는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민주당 비명계까지 포함한 제3당 창당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말했다는 신당 창당 루머도 퍼져 있는 상태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인 혁신위원장이 이런 여권의 상황을 모두 고려해 '통합'을 일성으로 내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 혁신위원장은 '와이프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어록을 거론하며 "많이 바뀌어야 한다. 국민의힘의 많은 사람이 내려와서 듣고 변하고 희생할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다 내려놨다"며 "이 일을 맡은 동안에 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 혁신위원장의 본명은 올더먼 린튼 (John Alderman Linton)으로 1895년 한국으로 파송된 진외증조부 유진 벨부터 4대째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고 있다. 

인 혁신위원장은 2012년 한국형 앰뷸런스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 현재는 한국
국적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진 복수국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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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강수정님 2023-10-24 09:11:06
    잘해봐라 ㅋ
  • 진경압바님 2023-10-24 07:36:17
    해봐 .... ㅋㅋ 국힘 혁신은 정권 퇴진부터 하지 않음 다 소용 없다... 해봐...뭐든....
  • 이만우님 2023-10-24 04:07:22
    놀고 있네요..
    ㅎㅎㅎ
  • 개똥나비 님 2023-10-23 22:46:40
    헐....
  • 박재홍님 2023-10-23 21:10:28
    어휴...
    기사 잘읽었습니다
  • Kkm님 2023-10-23 19:01:26
    한심하다.
    얼른 사라지길...국짐당
  • 독거미 님 2023-10-23 18:03:28
    시사타파뉴스 감사합니다
  • WINWIN님 2023-10-23 16:51:35
    정말 이사람이 국짐을 혁신할 만한 사람이라고 데려온건가? 언론친화적인 사람 그냥 데려와 바지시키는 거지..ㅋㅋㅋㅋ
  • 이진섭님 2023-10-23 16:47:41
    하다가 하다가 이젠 외국인, 정말 한심하다
  • 외국님 2023-10-23 16:14:55
    안녕하세요
    시사타파뉴스 언론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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