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동작으로, 한동훈은 이천으로…격전지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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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12:29:58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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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이 이길 수 있다 생각하는 지역으로 이동, 지원유세
▲류삼영 후보를 지원유세하는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시간 단위로 일정을 잡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민주당 후보를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단연 동작을 류삼영 후보다.

 

4선의 나경원 의원이 일찍부터 활동한 동작 을은 류삼용 후보의 낙점이 상대적으로 늦었고, 또 현직 의원인 이수진의 탈당 여파로 선거 초기만 하더라도 기대를 걸 수 없는 지역이었지만 자체 판세 분석 결과 접전을 치른다고 보는 듯 하다.

 

이에 이 대표는 이미 여섯번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진행했고 8일, 일곱번째 방문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유세에서 "나경원 후보는 계양을 후보인 이재명이 왜 자꾸 동작에 오냐며 불만인 것 같은데 지역구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삶이, 이 나라의 운명이 더 중요하지 않으냐"며 "류 후보를 유용한 도구로 삼아서 4월 10일 여러분이 이 나라 주인임을 선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여론조사에서 류 후보가 상대적 열세를 보인 것을 의식한 듯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 의미가 없다. 투표하면 이긴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1%만 더 투표했으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 지원유세 나선 한동훈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상대적으로 언론을 통해 미디어 공세를 퍼붓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천으로 달려가 송석준 후보의 지원유세를 진행중이다.

 

한 위원장 역시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 안성, 오산, 용인, 수원, 성남에 이어 인천 연수, 계양을 찾아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천은 그동안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알려진 지역이었지만 몇몇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에 뒤지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는 점에서, 격전지 지원으로 이를 극복해 보려는 모양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천 유세에서 "저희는 그동안 사전투표 잘 안 해왔다. 이번에 열심히 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시는 분들은 본투표에서 승부를 봤다"며 "나와주십시오. 그리고 이미 투표했다면 주위에 알려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또 "전국에 있는 친구분들, 자제분들, 부모님들께 전화 한번 해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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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수
곽동수 정치평론가 곽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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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WINWIN님 2024-04-08 22:29:18
    지민비민 이재명당대표님 화이팅
  • 사랑하잼님 2024-04-08 18:03:55
    검사들 단체 행동은 되고... 경찰의 자부심, 류 후보님 볼멘소리 이기십시오. 현장에서 더 활활 탔던 이잼 외침.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

    안농운은 유세에서 나와서 뭘 하면 되는지, 뭘 알리라는 건지 내용물부터 채우래요. 좀 들으세요.
  • 민님 2024-04-08 16:27:12
    기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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