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불량” “2018년 악몽 재연” 강경 발언
지방선거 앞두고 내부 책임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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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2.24 (사진=연합뉴스) |
6·3 지방선거를 100일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를 향한 공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원로와 중진 인사들까지 가세하며 지도부 책임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중진 14명은 24일 회동을 갖고 장동혁 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4선 이종배 의원은 회동 뒤 “지금 지지율과 지역 민심으로는 지방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동에는 장 대표를 비판하는 의원들과 감싸는 의원들이 혼재돼 있어, 당내 중진들의 역할론을 둘러싼 논란도 함께 제기됐다.
국민의힘 원로 김성태 전 의원은 25일 SBS 라디오에서 “가장 화나게 만드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 중진들”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방선거 성적표는 불을 보듯 뻔하다”며 “당이 산으로 가든 강으로 가든 뒷짐 지고 있는 중진들 때문에 이 모양이 됐다”고 직격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권력의 측근으로 호가호위한 세력들이 최소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는데 한 명도 없다”며 “양심불량들”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대로 가면 2018년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며 서울시장과 25개 구청 대부분을 잃었던 당시 지방선거 참패를 언급했다.
5선 출신 서병수 전 부산시장도 24일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를 향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 한마디 할 용기조차 없느냐”며 “그러고도 무슨 정치를 하겠다고 나대느냐”고 날을 세웠다.
그는 친한계 숙청 논란과 관련해 “윤리위원회를 앞세워 당무를 징계 수단으로 삼는 것은 잘못”이라며 “정치를 사법화하는 방식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중앙당이 이 모양이니 시·도당도 총체적 난국”이라며 “투명성과 민주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책임론과 지도체제 비판이 동시에 분출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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