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위원장, 국감 불출석 4명 고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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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5일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21명 중 4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관저 이전 공사 과정에 관여한 '21그램' 대표 2명,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정당한 사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들을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이들 4명에 대해 "대통령 관저 증축공사 부실 의혹과 대통령실 국회의원 선거 개입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 증인임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감사장에 불출석하였거나 동행명령을 고의로 회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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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한편, 25일 국회 행안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이 개입했다’는 과거 발언과 관련해 “(북한 개입)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종전 입장을 반복했다.
자신의 과거 ‘5·18 북한 개입설’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여전히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같은 주장을 하는 셈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행안위 국정감사에서도 “북한군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없고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
김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하여 국회 행안위는 이 또한 행안위 차원에서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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