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주말' 지명…한동훈 가장 유력

  • -
  • +
  • 인쇄
2023-12-19 14:19:36
곽동수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83156794953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발언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주중에 의견 수렴을 마칠 것"이라며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이번 주말까지 지명하기로 했다.


비대위원장 후보는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명한다. 이어 당 최고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후보자 임명안이 의결되면 임명 절차가 끝난다.

현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장 유력한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친윤계 중심의 여권 주류는 한 장관을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지만, 비주류 사이에서는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앞서 윤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 직후 14일 중진연석회의와 15일 의원총회에 이어 전날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까지 참석 범위를 넓히며 비대위 구성과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전날 연석회의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인선하는 안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 내부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선안에 대해 여론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권한대행은 오는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어 당 원로들의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여권 핵심 관계자는"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는 사실상 다 끝났다고 봐야 한다"며 "원로들과 회의 후 비대위원장이 결정해 발표하는 일만 남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원로와, 또 필요한 부분에 의견을 좀 더 듣고 결정할 예정"이라며 "오래 끌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금주 중에 하려고 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미 1월 10일 공천관리위원회 출범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 권한대행은 이번 주에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상에 우선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예산 처리가 늦어지면 비대위원장 인선도 늦어지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봐야 한다. 당의 지도체제 정립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여의찮으면 예산으로 인해서 비대위원장 선임 절차가 조금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동수
곽동수 정치평론가 곽동숩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11

  • 강수정님 2023-12-20 18:44:06
    한가발
  • 김서님 2023-12-20 05:07:59
    한거니 나와라 국민이 심판할건이다
  • 감동예찬 t.s님 2023-12-19 23:32:24
    굿당 은 결국 거늬 손아귀에서 노는 건가요? 당 말아 먹고 나라 말아 먹으려고 오합지졸 검찰당이 개판 만드려나 봅니다. 막 나가는거 노골적으로....ㅜㅜ
  • WINWIN님 2023-12-19 22:31:53
    사실상 한동훈 추대네요
  • 꼭이기자님 2023-12-19 21:14:18
    누가 나온 들
  • 독거미 님 2023-12-19 17:17:54
    검찰한테 당을 넘겨주는 이상한 당
  • 민님 2023-12-19 16:39:45
    역시나... 발표만 남은게 맞았네요!
  • 짱구 님 2023-12-19 16:06:55
    국민의짐이 검찰들한테 당 빼앗기고 국회의원 자리도 당명도 검찰당
  • 이진섭님 2023-12-19 15:32:55
    국짐 바보들 검찰에게 당 빼았겠다 그럴걸 몰랐냐
  • 밤바다님 2023-12-19 14:52:13
    공정하고 상식적인 정상인이 들어가기에는 힘든 국암당...
    그 국암당에 딱 맞는 검찰출신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으로 간다...
    국암당은 윤핵검들의 대거 공천으로 검찰당으로 변해가겠군...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