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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만난 여야대표 모습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제안했다.
23일, 권칠승 수석 대변인은 "정치가 실종돼 복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제 회복, 민생 챙기기를 위해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야당 대표 간 여·야·정 3자 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민생이 굉장히 어려운 가운데 그동안 정부와 여당의 야당 무시가 굉장히 심했고, "대통령이 직접 최근 민생, 정치 복원을 위해 나설 때라고 보는 게 민주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제안한 "민생 국회가 되도록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개최하자"는 제안에 답한 것으로 전날인 22일 김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형식,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야당 대표와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김 대표는 반 년전에도 "밥이나 먹자"며 만남을 제안한 바 있지만, 민주당이 여기에 '정책 토론'을 하자고 실무적인 부분을 추진하자 "TV토론까지도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국민의힘 실무자들이 추진을 미루다가 결국 만나지 못했던 전력이 있다.
이런 과정 때문에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생 영수 회담을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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