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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본회의 촉구 의원 비상행동 모습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처리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연내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거듭해 드리고 있다"며 "오늘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의사일정 변경 동의를 통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를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지난 6월 30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고, 지난달 29일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만큼 이날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처리할 수는 있으나 김진표 국회의장이 바로 특별법을 상정할지는 미지수다.
김 의장이 그동안 쟁점 사안의 여야 합의를 강조해온 만큼 법안 상정 대신 여야 간 추가 협의를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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