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향해 "스스로 용퇴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4일 추 전 장관은 한 라디오 생방송에서 "1% 미만으로 정권을 놓치고 민생이나 수출이 무너지고 안보, 외교, 평화, 역사가 다 무너져 내리는데 그냥 야당 국회의원만 하면 일신이 편하면 그만이냐"며 "헌법과 법률을 짓밟고 있는 무도한 검찰 폭력 정권과 손잡고선 당내 통합을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그분들이 국민에게 낯 들고 추석에 다닐 수 있었는지 그 염치부터 우선 묻고 싶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추 전장관은 "스스로 밝힌 분들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가 들어가야 한다"며 "그분들이 공천을 갖고서 또는 체포동의안 표결을 갖고서 당대표를 겁박했다면 이런 콩가루당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므로 당내 규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
이어 총선 출마 질문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다선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 여러 가지 포괄적으로 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많은 분들이 총선에 꼭 출마해 달라, 어떤 역할을 해달라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저도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조만간 고민을 끝내야 되지 않을까 싶긴 하다"고 밝혀 사실상 총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