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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명단이 공개됐다. 비대위원 명단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김경율 회계사, 구자룡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총 11인으로 구성된 비대위에는 당연직 위원으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김예지 의원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정치인으로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에 의해 영입되어 21대 국회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지난 4월 간호법 표결에 당론과 반대인 찬성표를 던져 주목받았는데 모친이 간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율 회계사는 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해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경제금융센터 소장을 지냈다. 이후 조국 수호 집회를 두고 조국 지지세력을 위선자라고 칭하며 강도높게 비판하며 진영을 갈아탔다.
일명 '조국 흑서' 집필에 참여했고 올 1월 12일에는 윤석열 정부 노동개선 자문단장에 선출된 바 있다.
구자룡 변호사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서 1차 국민인재로 영입되었는데 '이재명 저격수'라는 별명이 있다.
탈당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향해 "이준석은 박해 호소인이죠.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민경우 민경우수학교육연구소장, 장서정 돌봄서비스통합플랫폼 대표,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 등이 비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도현 대표는 가수 윤도현과 동명이인으로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보호대상아동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하는 단체 SOL의 대표이다.
한편, 국민의힘 비대위는 29일 공식 출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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