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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
홍준표 대구시장이 다음 달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을 미리 확인해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니라 내년 수도권 총선기상도를 미리 보는 중요한 일전"이라고 지적하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는 진영은 메가톤급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시장은 "사전투표가 20%대에 이른다면 그건 야당이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다면 그건 여당에 희망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니라 내년 수도권 총선 기상도를 미리 보는 중요한 일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다음 달 6∼7일 사전투표를 거쳐 11일에 본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여야는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각 당의 중진을 파견하고 승리를 위해 달리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김태우 후보 선대위에 안철수·정우택·정진석 투입해 이름값으로 선거를 끌고 나가는 모양새이고 민주당은 진교훈 후보 개소식에 정청래·박찬대·서영교·장경태 등 현역의원 30명 지원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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