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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전 의원 (가운데, 사진=연합뉴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칙과상식이라고 이름된 4명 의원보다 이낙연 대표의 최근 신당론이 100배 더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온 김 의원은 "정치인 이낙연의 정체성이 뭔지 궁금해지는, '엄중한 자기 혼선'이라고 본다”면서 "민주당에서 정치를 한 분인데,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아닌 제3세력을 해야겠다. 그간 총리와 당 대표를 지낸 것은 뭔가?’ 정말 어리둥절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하고 경선을 해서 진 분 아닌가, 그러면 적어도 경선에 패한 분으로 할 수 없는 이야기다"며 "사실상 경선 불복이다 이렇게 본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정말 신당을 꿈꾸고, 그 정도 위치에 있다면 나가서 신당을 하는 게 옳다"면서 "이렇게 뜸들이기 해서 하는 것은 굉장히 나쁜 구태정치"라고 지적했다.
원칙과상식 4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전두환, 노태우 시절의 민한당 이후 안철수, 손학규로 이어졌던 일종의 정통 여당과 다른 사쿠라 노선인데, 성공한 적이 없다"고 일격을 날렸다.
김 의원은 "뭘 어떻게 바꾸라는 것인지 정책적 주장이 명료하지도 않고 이 대표 물러나라, 그것도 아니고 사법 리스크 얘기는 이미 정말 계속 틀었던 레파토리고 그게 과연 명료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핵심은 공천 문제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이 많이 있는 것이죠"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솔직하게 생각들을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면서 "그렇게 원칙과 상식에 맞으면 왜 4명밖에 안 되겠어요"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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