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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경제와 민생을 알리는 '경제 국감'으로, 민주당은 추락하는 경제와 민생 위기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행 후보자 청문회 파행과 관련 "사상 초유의 후보자 행방불명 사태"라며 "여당은 국회 권위를 무너뜨리고 인사청문제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시작일인 10일 홍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국감상황실 현판식 후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은 위기 경제와 민생에도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설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의 원칙과 기준은 국민"이라며 "국민 의혹은 시원하게 해소하고 국민 요구는 분명하게 관철하는 '국민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도중 여당 의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을 두고 "지금 여당이 해야 할 일은 부적격 인사에 대한 대통령의 지명 철회 요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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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홍 원내대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는 상식이냐 비상식이냐, 시민의 힘이냐 오만한 권력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여러분의 투표로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무능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김종민·설훈·이상민·이원욱·조응천 등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파로 분류된 의원들에 대한 징계청원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이 문제는 이재명 당 대표가 복귀하면 최고위원회에서 같이 상의해야 한다"며 "제도적으로 처리한다면 윤리심판원에서 징계 대상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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