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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 (기호순, 사진편집=시사타파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 4인의 후보자가 등록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24일 민주당은 오는 26일에 실시하는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 1번 김민석 · 기호 2번 홍익표 · 기호 3번 우원식 · 기호 4번 남인순으로 결정됐음을 알렸다.
앞서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책임을 지겠다고 전격 사퇴했다.
이에 민주당은 원내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변재인 의원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정하고 2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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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안내문 (이미지=민주당) |
한때, 일각에서 나온 합의 추대론에 따라 경선없이 신임 원내대표를 추대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선관위원인 한준호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며 후보자 등록을 받을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비명계에서는 이원욱 의원이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출마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책임질 사람이 아닌 박광온 원내대표가 책임을 옴팡 뒤집어 쓰게 된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하며 ‘책임져야 할 사람은 박 전 원내대표가 아니라 이 대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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