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금태섭·양향자 '금요연석회의'…"이준석 만날 것"

  • -
  • +
  • 인쇄
2023-11-08 07:59:42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78390569876
▲금요 연석회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연합뉴스)

 

8일 금태섭 전 의원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 등과 결성한 모임 '금요연석회의'와 관련해 "신당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인 금 전 의원은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여러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그러한 신뢰와 결의를 강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도 조만간 만나서 얘기해 볼 생각"이라며 "이 전 대표가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지, 힘을 합칠 생각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정치 전체보다는 국민의힘을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조금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당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양향자, 김종인, 금태섭 의원 (사진=연합뉴스)

 

금 전 의원은 제3지대 신당 창당과 관련한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우리가 김 전 위원장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할 수는 있지만 할 일은 우리가 해야 한다"며 "김 전 위원장은 조언하는 역할을 하지, 직접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출마하고 말고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출마하더라도 비례대표를 내는 위성정당으로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조국 당(黨)이니 여러 당이 비례대표를 내서 서로 민주당의 적자라고 경쟁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얘기할 텐데 거기에는 끼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금요연석회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편, 금요연석회의는 금태섭·양향자·이상민 외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 등이 참여한 단체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위성정당 저지를 위해 뭉친 제3지대'처럼 포장되어 있지만, 기존 여야에서 밀려난 이들이 새 정당을 만들려고 하지만 이렇다할 중심세력이 없기에 이준석 전 대표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황윤미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12

  • dianer님 2023-11-09 13:37:31
    이상민 정신을 차리자
  • 김영인님 2023-11-09 09:51:20
    쓰레기들
  • 꼭이기자님 2023-11-08 21:33:20
    군불만 떼우지 말고 그냥 나가라
  • 감동예찬 t.s님 2023-11-08 21:17:25
    아이구야~~~~ 쓰레기들 다 모이네. 향단아~~ 부끄럽지도 않느냐~~
  • 서명희님 2023-11-08 21:07:52
    모든 쓰레기 긁어모아서 잘해보세요.
  • WINWIN님 2023-11-08 19:51:43
    이상민화이팅 탈달대환영
  • 밤바다님 2023-11-08 16:09:16
    민주당과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모지리들이 존재감을 알리려고 기를 쓰는데 애처럽고 빨리 잘 가...
  • 짱구 님 2023-11-08 15:43:46
    잘 노세요
  • 김서님 2023-11-08 15:43:16
    제발 가세요 환영합니다
  • 이윤희님 2023-11-08 15:34:33
    잘가라~ 다시는 보지말자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