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직속 반도체 특별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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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국민의힘 최고위회의 (사진 = 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1만5000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많은 취약계층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지원은 기존에 책정된 에너지 바우처 예산 잔액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 적자가 가중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표는 이날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통령 직속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뜻을 밝혔다. 그는 "반도체 없이 우리 경제가 여기까지 못 왔고 우상향 발전도 없다"며 "세계 각국이 반도체 지원하는 방향을 정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지원 수준이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 이후 고동진, 박수영, 송석준 의원이 같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안을 발의했던 사실을 강조하며, 세 법안을 취합, 조정한 반도체특별법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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