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탄핵안 국회 표결 전 사퇴…방통위 초유의 '0명'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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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10:40:51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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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이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표결이 이뤄지기 전 자진 사퇴, 윤석열 대통령은 이 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중 별도의 퇴임식 없이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정부과천청사를 떠날 예정이다. 

 

이 직무대행은 전날 오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가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하고 사퇴를 결정했다.

 

지난해 5월 4일 윤석열 대통령 지명으로 방통위원에 취임한 이 직무대행은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이 탄핵안 발의에 연이어 사퇴하면서 위원장 공석 때마다 직무대행을 수행해왔다. 

 

이 직무대행마저 사퇴하면서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상임위원이 정원 5명 중 1명도 없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 직무대행은 위원장이 아니라 상임위원의 지위였기 때문에 대통령이 후임을 바로 임명할 수 있으며, 후임으로는 조성은 사무처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정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당분간 위원장 직무대행도 없이 사무처장이 사무처만 총괄하면서 이진숙 후보자와 이 부위원장의 후임 임명을 기다려야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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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민님 2024-07-27 03:11:34
    엉망진창
  • WINWIN님 2024-07-26 17:32:12
    빵진숙임명하면 바로 탄핵발의해야 함....
  • j여니님 2024-07-26 13:07:58
    이미 우린 알고있지!
    니가 오늘 런런런 한다는것을
    아주 더티하고 추한 니들만의 플레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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