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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10월 3주차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화면 캡쳐 |
1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3주차 여론조사에 의하면, 15~1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한 2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전 연령측에서 부정이 긍정보다 높아졌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높아진 69%로 70대 이상의 고령층의 외면이 이유로 분석된다.
4주 전 조사때 취임후 최저(20%)를 찍었을 때만 하더라도 한 주 만에 70대이상 고령층의 몰표를 주면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이는 오래 가지 못했다. 70대이상 지지율이 53%에서 43%로 10%p 급락하면서 부정(44%)이 긍정(4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보수층에서도 부정(56%)이 긍정(38%)을 압도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자(695명, 자유응답)는 부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물가'(15%), '김건희 여사 문제'(14%), '소통 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6%), '의대 정원 확대', '독단적/일방적'(이상 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꼽았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유권자의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며 김건희 특검 도입에 찬성했다. '필요 없다'는 답은 26%에 그쳤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김건희 여사의 공개활동에 대해서도 유권자의 67%는 '줄여야 한다'고 봤고, '현재대로가 적당하다' 19%, '늘려야 한다' 4%로 나타났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3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평가 이유에서 의대 증원 비중이 줄고, 김건희 여사 문제 언급이 늘었다"며 "이는 10월 국정감사 기간 중 김 여사 관련 의혹 공방과 명태균 등의 잇단 폭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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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 10월 3주차 화면 캡쳐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3주 전보다 3%포인트,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5개 지역의 재보궐 선거가 진행되었지만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두 당 모두 싸우는 분위기가 연출된 찻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진보당, 기본소득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순이었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9%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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