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확정 1번 유동철, 2번 문정복, 3번 이건태, 4번 이성윤, 5번 강득구
잔여임기 6개월, 3명 선출...권리당원 투표 50% + 중앙위원 투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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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김정호 중앙당선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서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2.19 (사진=연합뉴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네거티브 공방을 경계하며 “선의의 경쟁과 포지티브한 선거운동으로 당의 단합과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9일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모두발언에서 “출마 자체가 용기 있는 결단”이라며 “다섯 분의 후보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좋은 생각과 좋은 추억만 쌓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지도부 재정비 과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지도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의 태도를 거듭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서로의 장점을 칭찬하는 선거도 가능하다”며 “후보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곧 민주당의 얼굴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선거일이 1월11일로 정해진 점을 언급하며 “기억하기 좋은 날”이라며 웃음을 보인 뒤 “보궐선거라 관심이 낮아질 수 있는 만큼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5명의 기호를 확정했다. 기호 1번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2번 문정복 의원, 3번 이건태 의원, 4번 이성윤 의원, 5번 강득구 의원이다. 후보 수가 7명 미만이어서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만 치러진다.
이번 보궐선거는 총 3명을 선출하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중앙위원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된다. 잔여 임기는 약 6개월이지만, 결과에 따라 향후 당내 권력 구도와 내년 지방선거 전략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당 지도부는 계파 갈등설을 경계하며 “의도적 갈라치기”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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