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역대 최대 659억 달러…반도체·자동차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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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10:05:14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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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659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자동차 수출 견인
조업일수 영향 제외 시 일평균 수출액 6.1% 감소, 착시 효과 존재
대미 수출은 감소, 중국·EU·아세안 등 주요 지역은 증가
▲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9월 수출이 미국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659억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요 증가로 166억1천만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자동차 수출 역시 순수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 내연기관차 모두 증가하며 64억 달러를 기록, 9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조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1% 감소한 27억5천만 달러였다. 대미 수출은 1.4% 감소했으나, 중국, 아세안, EU, 중남미 등 주요 지역 수출은 모두 증가하며 수출 다변화 전략의 효과를 보여줬다. 수입은 564억 달러로 8.2% 증가, 9월 무역수지는 95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미 수출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과를 냈다”며 “미 관세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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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5-10-01 11:30:45
    수출이 다시 살아나는구나. 행정부가 어떻게 하는 가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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