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 '오픈프라이머리'에 박지원 "너무 큰 어른하고 애하고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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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09:29:09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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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SBS인터뷰, 이재명 통합행보 중 비명 자극에 당혹
"당내 부각될 이슈에 이재명, 미리 못 박고 가는 것 아닌가"
오픈프라이머리 주장하는 김부겸,김동연 힐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이재명 대표가 2년 전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짓’이라고 말해 비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재 통합행보를 하면서 구태여 그런 말씀을 하실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는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재명 대표가 그 말씀을 한 것은 무슨 벽오동 심은 뜻이 있겠지요"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통합행보, 특히 김부겸, 김경수, 김동연, 김두관, 박용진, 이광재 다 대권을 생각했던 사람들이 이재명 하나로 뭉쳐져 가더라. 사실상 모든 분들이 그렇게 가고 있는데, 이때 통합행보가 필요한데 왜 그러한 문제를 얘기했을까 하면서도, 한편 이러한 문제가 당내에서 또 부각될 수 있으니까 미리 못을 박고 가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했다"며 비명계에 대한 의도적 경고로 분석했다.

이어 "왜냐하면 지금도 일부에서 윤석열과 이재명 동시퇴진해야 된다 하는 얘기가 나온다. 그러니까 그러한 것은 옳지 않다. 계엄을 한 사람이 누구이냐? 경제를 망친 사람이 누구냐? 나라를 이 꼴로 만든 사람이 누구냐? 그런데 왜 이재명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하지 못한다. 그런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쪽에서도 그 문제를 가지고 나올 것 같으니까 미리 한방 못을 박았지 않는가 이런 생각도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부겸 전 총리나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범야권 국민경선,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그게 성사되기는 너무 큰 어른하고 애하고 하는 것 아니냐"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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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4

  • 밤바다님 2025-03-06 20:49:07
    우리 이재명 대표대통령님 잘 하셨다요~♡♡♡
    그런 짓들을 해놓고도 사과도 없는 자들이 다시는 이상한 꼼수 같은것 꿈도 꾸지 못하게 못을 콱 박아 놓아야해요
    글구 박지원 의원님의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너무 큰 어른하고 애하고 말이 되나"는 표현 완전 딱!!!
  • Tiger IZ 님 2025-03-06 10:21:56
    급이 맞아야 맞장구를 치지..ㅋㅋ
  • WINWIN님 2025-03-06 09:54:18
    나도 당대표잡아가라는 의원들한테 오만정이 다떨어지는데 이재명당대표님은 오죽할까
  • 깜장왕눈이 님 2025-03-06 09:35:57
    그 때 이재명 대표를 팔아넘긴 놈들이 먼저 사과하는게 정상이다. 아직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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