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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 2025.12.23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반대하며 20시간이 넘는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회 역사상 최장 기록이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장동혁은 전날 오전 11시 39분 본회의에 법안이 상정된 직후 무제한 토론에 나서 이날 오전까지 발언을 계속했다. 기존 최장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의원이 세운 17시간 12분이다. 제1야당 대표가 직접 필리버스터에 나선 것도 헌정 사상 처음이다.
장동혁은 토론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법안 철회를 주장하는 한편, 12·3 윤석열 비상계엄에 대해서도 “사법적 판단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실상 두둔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입법 폭거에 맞서고 있는 장 대표에게 힘을 보태달라”며 본회의장 집결을 요청했다.
반면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개시 24시간이 지난 뒤 표결을 통해 토론을 강제 종결하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해당 법안은 12·3 불법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반란 범죄를 전담 재판부에서 심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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