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방권력 심판” 전면화...정청래 “지선 승리가 정권 성공 좌우”
영남 보수 결집 변수 부상...TK·PK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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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등 참석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4.23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한자리에 모으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윤석열 지방권력 심판’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영남권을 중심으로 보수 결집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23일 국회에서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회의는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사실상 선거 총력전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며 “국민이 행복한 시대, 모두가 잘사는 ‘국민 부자 시대’의 출발점이 바로 이번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표는 높게, 자세는 낮게”라며 겸손한 선거운동을 주문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닌 ‘정권 안정 vs 윤석열 잔존 권력 심판’ 구도로 규정하고 있다. 집권여당으로서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권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이날 회의에 대구시장 후보 김부겸,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는 지역 일정으로 불참했다. 당 안팎에서는 “보수 결집 흐름이 심상치 않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영남권을 중심으로 이른바 ‘샤이 보수’ 결집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선거 초반에는 험지도 승산이 있어 보였지만, 최근 보수층이 빠르게 결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은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을 핵심 격전지로 보고 총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 현역 의원 30여 명은 오는 26일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총출동해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재추진을 통해 정책 이슈 선점에 나섰고, 경남에서는 정 대표가 직접 통영을 방문해 김경수 후보 지원에 나서는 등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전국적 우세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조직력과 투표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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