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우원식 국회의장, 민주당 대변인처럼 편 들고 있다"

  • -
  • +
  • 인쇄
2024-06-11 02:29:31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47799657386
우 의장 집무실 앞에서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연좌농성 벌여
▲국민의힘 의회독주 비판 집회 (사진=연합뉴스)

 

국회 일정 전체 보이콧 외에는 별다른 해법이 보이지 않는 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흔들고 있다. 

 

10일 국민의힘은 우 의장을 향해 "민주당 대변인처럼 일관되게 편을 들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우 의장을 찾아가 별도로 면담했다.

 

우 의장의 '친정'인 민주당을 상대로 막판 중재를 요청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성과는 없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영세·나경원 등 당내 중진 의원들도 개별 면담 행렬에 동참해 우 의장의 결단을 압박했다.

 

추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 국회의장 주재로 오후 4시 20분부터 80분간 한 차례 회동한 데 이어 오후 7시 40분 다시 만나 30분 정도 추가 협상을 벌였다.


우 의장은 애초 오후 2시에 개의하려던 본회의를 5시, 8시로 두 차례 연기하며 사실상 협상 시간을 늘렸지만 국민의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추 원내대표는 "고심 끝에 법사위를 우리 국민의힘에 준다면 운영·과방위를 포기하고 민주당에 줄 수 있다는 중재안을 제시했는데 단칼에 거부했다"며 파행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협상 막바지 우 의장 집무실 앞으로 몰려가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연좌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 밖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협치 파괴 책임 있는 국회의장 사퇴하라", "이재명 방탄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우 의장과 민주당을 비난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황윤미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6

  • 감동예찬 t.s님 2024-06-11 16:45:57
    국민의 짐 뒤에는 술통령이 있지않나?
  • 김수정님 2024-06-11 13:15:47
    맹박이때 지들은 더했으면서 훗!
  • 마포철이님 2024-06-11 08:42:29
    니들 싹다 의원직 내려놔라 국민이 원한다
    쑤렉들아~~~
  • WINWIN님 2024-06-11 07:05:17
    무노동 무임금..
  • 활짝~~^^님 2024-06-11 06:41:39
    무노동 무임금~~적극 찬성이다.
    일하지않는 국짐 국회의원들
    한심하다!
    국회법대로 원칙대로 진행하고 있단다
  • 민님 2024-06-11 04:21:16
    일 을 생떼로 해결할려고 하네. 추하게.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