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 찾아 "우리는 가족, 나라 지키자"

  • -
  • +
  • 인쇄
2024-05-31 08:20:22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45513648508
3년 연속 참석·'90분 만찬'…與 "의석수 적지만 이게 진짜 집권여당"
尹 "숫자는 중요하지 않아"…'단결하자'·'우리는 하나다' 맥주로 건배
▲국민의힘 워크샵에 함께 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처음으로 모인 워크숍에 참석하며 의원들을 격려하고 당정 간 결속을 다졌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워크숍이 열린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의 만찬장에 오후 6시 35분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입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바로 이 순간에 '아, 우리가 의석수는 좀 적지만 진짜 집권여당이구나'라고 느끼지 않나"며 "오늘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정임에도 의원들이 첫 워크숍을 한다고 하니까 모든 일정을 조정해서 이 자리에 와 주셨다"며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요청했다.

황 위원장도 "오늘 대통령과 즐거운 만찬을 하고 그 힘으로 4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면 좋겠다"며 '대통령님 화이팅!' 구호를 함께 외치자고 제안했고, 이는 '윤석열 화이팅' 삼창으로 이어졌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윤 대통령은 "고맙다.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매년 우리 의원 연찬회에 왔지만, 오늘은 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이라서 더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외쳤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 맥주도 놓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제가 대신 욕 좀 먹겠다"며 "제가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고 말했다.

 

만찬 건배 제의는 총 세 번 있었다.

 

추 원내대표가 마지막 건배사로 "똘똘 뭉치자, 우리는 하나다"를 선창하자, 윤 대통령이 "나라를 지키자"로 화답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황윤미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5

  • 민님 2024-05-31 19:50:42
    격려ㅋ 본인 앞가림이나 잘 하시길...
  • WINWIN님 2024-05-31 18:31:31
    자기 지지하는 사람들만 국민이고 가족이라네.. 미틴.. 탄핵가자
  • 감동예찬★T.S님 2024-05-31 11:55:37
    이 술통의 발언은 탄핵 깜이 아닙니까? 한 나라의 대통령 이 니당내당 갈라서 지놈당 을위해 국민을 외면? 탄해도 아깝네요. 모가지에 개 줄을 묶어 끌어내려야...
  • 사랑하잼님 2024-05-31 10:06:45
    아침부터 코미디를 ㅋㅋㅋㅋ 또마셨냐또! 한 거라고는 여사 재출몰과 거부권 남발밖에 없으면서 저 자축 지란. 저 추에, 저 정에 쯧쯧 국민 스트레스, 화병 유발러 살이나 빼시지요.
    한국사회에 가족주의 타도가 대세인데 어디서 냉동인간이 날아와 지롤디올. 데이터 시대에 숫자가 중요하지, 저런 페이크
  • 깜장왕눈이 님 2024-05-31 09:53:35
    나라를 왜놈에게 팔아 먹고 있는 놈이, 나라를 지키자고 !!!!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