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성역' 쌓고 있어"…'김건희와의 관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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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06:30:06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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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가칭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인 이 전 대표는 2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에 어느 보수 지지자도, 보수 대통령도 하지 않았던 말을 한다"면서 "나는 좀 제정신 차린 보수를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성역을 못 건드려서 망한 것처럼 한 위원장이 성역을 계속 쌓아가고 있다"며 "성역은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라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죄가 있으면 처벌받아야 한다는 논리를 편 검사 한동훈의 관점이 김건희 여사 특검에서 달라지는 것은 자꾸 어두운 쪽으로 가려는 느낌"이라며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백담사에 보낸 것이 5공과의 단절에 충분했다고 생각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이 두 분 대통령을 다시 감옥에 보내지 못했다. 한 위원장이 냉철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국민의힘과 차이점에 대해 "저희는 왕을 모시지 않는다"며 "민주적으로 선출된 당 대표가 대통령의 압박에 마구잡이로 날아가는 것은 자유민주 기본 질서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천 위원장은 "한 위원장의 입장은 대통령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데 화법만 세련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대통령을 왕으로 모실 생각이 없다'라는 메시지를 낸다면 개혁신당과 경쟁하는 입장이지만 박수 칠 것"이라고 했다.

천 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나오면서 개혁신당이 꺾인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전혀 꺾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개혁신당의 경쟁력이 오히려 더 크게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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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감동예찬 t.s님 2024-01-03 21:11:49
    입준석 이 놈은 윤석열 만큼 싫다. 아무리 입바른 소릴 한다해도 입준석은 개고기나 파는 놈 일뿐
  • 김영인님 2024-01-03 18:14:03
    매국정권 1등공신.
    썩 꺼져라
  • 짱구 님 2024-01-03 15:02:09
    내년에. 보지 말자
  • 김서님 2024-01-03 14:18:01
    마삼즙 관심없음
  • 밤바다님 2024-01-03 12:04:54
    '죄가 있으면 처벌받아야 한다'
    술뚱부부와 한비대뿐만 아니라 성 매수범 이준서기도 해당되는 거 아닌가???
    같은 부류들끼리 놀고들 있네...
  • 이만우님 2024-01-03 10:11:56
    저것들이 개혁신당??
    개혁자르 붙일 자경이나 있는지 살피고 써야지요..
    성상납 받고도(했냐, 안했냐도 밝히지도 않고) 어물쩍 넘어간 넘이 개혁을???
    웃기는 패거리 입니다..
  • 이진섭님 2024-01-03 09:53:01
    어차피 같은 놈들이 쇼하고 있다
  • j여니님 2024-01-03 09:33:44
    정치양아치 베충이....
    성매수자
    참 골고루한다!!!!
  • 타노스님 2024-01-03 08:27:09
    걍 너도 똑같은 양아치~~ 죄를 지었으면 정계은퇴하고 폐지라도 줍고 인간답게 살아라!! 성매매 범죄자가 어디...
  • Hana Shin님 2024-01-03 08:26:24
    권모술수에 강한 일베 이준석 일뿐입니다. 결국은 국짐당 으로 갈 인간 이에요. 절대로 속으면 않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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