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한동훈 ＂국민들 불안해하면 이미 ′의료 붕괴′…다 같이 문제 해결했으면＂

▲ 한동훈 대표(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대표가 응급실 대란이 관리 가능한 수준 내에 있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불안감을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시는 것 자체가 이미 상황은 벌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13일 시전 녹화돼 추석 당일인 17일 공개된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누가 옳으냐를 따질 때가 아니고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라며 "다 같이 책임감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로 영국 밴드 비틀스의 '컴 투게더'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하며 "의료 붕괴 같은 상황은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도가 나왔던데, 민주당이 낄 자리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나왔더라“며 ”그런데 이건 누구나 껴야 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왜 지금 이렇게 어려워진 상황에서 '네가 끼냐', '좀 빠져 있으라'고 조언한 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일은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 앞에서는 정치적 유불리를 서로 간에, 누구든 따질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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