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심야 편의점 간 김건희 여사 영상 공개, 스토킹 범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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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21:14:18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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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가 공개한 김건희 새벽 산책 모습 (유튜브 화면 캡쳐)

대통령실이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의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심야 외출 영상 공개에 대해 “스토킹에 가까운 범죄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량 블랙박스로 몰래 녹화한, 명백한 스토킹 몰카”라며 "이런 행태에 대개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하고, 영상 삭제를 비롯해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저에 경호인력과 군인력이 같이 근무하는데, 연휴에 쉬지 못하고 밤샘으로 근무하는 20대 청년들이 배고플 우려가 있어 졸음퇴치 음료, 과자, 소시지, 달걀, 빵 등 간식거리를 편의점에 가서 산 건데 악의적으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늦게 간 이유는 주민 피해를 우려해서였다. 김 여사가 가면 주변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군 장병 간식 사주러 간 것”이라며 “장병들은 감사하다는 뜻을 김 여사에게 전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행태에 대개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하고, 영상 삭제를 비롯해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지난 18일 ‘이명수 기자의 김 여사 심야 개 산책 현장 취재’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김 여사가 추석 연휴였던 지난 15일 새벽 1시쯤 경호 인력과 함께 한남동 관저 인근 편의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차량 블랙박스로 촬영된 이 영상은 ‘개 산책’에 초점이 맞혀져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나갔고, 일부 언론은 경호 실패라며 대통령 경호처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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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사랑하잼님 2024-09-24 11:04:54
    ‘스토킹 몰카’ 또 우려 ㅋ 제보 받아 갔다자나 기자가. 쑥‘맥’들ㅡ 그래서 방심위 방심위 하는구나. 그나저나 제2부속실 언제?! 주민 배려, 근로자 간식 사는데 대동된거니 ㅋㅋㅋㅋㅋㅋ 야아, 개 간식까징 징하다
  • 깜장왕눈이 님 2024-09-24 10:11:35
    유치한 변명이네, 밤생활이 몸에 밴 습성
  • 민님 2024-09-24 03:52:35
    변명 참 구질구질
  • WINWIN님 2024-09-23 22:25:46
    템버린치던 때의 생활패턴을 아직도 못버린 김여사ㅋ
  • 또하나의별님 2024-09-23 22:12:36
    “밤늦게 간 이유는 주민 피해를 우려해서였다. 김 여사가 가면 주변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군 장병 간식 사주러 간 것~~~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거니씨가 과연 이 뜻이였을까? 습관이 무서운 법...가벼움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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