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과 ‘화합 만찬’...전대 이틀 만에 갈등 봉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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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9 20:45:04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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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대표·정청래 전 대표·송영길 의원 청와대 초청 만찬
전당대회 종료 불과 이틀 만에 경쟁 후보 한자리…당내 갈등 조기 봉합에 방점
손 맞잡고 기념촬영·정청래 발언에 이 대통령 박장대소…당정청 ‘원팀’ 행보 주목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후보. 2026.8.19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전당대회에서 경쟁했던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치열했던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당·정·청 협력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만찬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됐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도 함께했다.

만찬에 앞선 기념촬영에서는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김 대표와 정 전 대표, 송 의원 등이 서로 손을 맞잡으며 웃었다. 만찬장에서도 정 전 대표가 이야기를 건네자 이 대통령이 어깨를 들썩이며 크게 웃는 모습이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주스잔을 들고 건배했다.

이번 회동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당대회가 끝난 지 불과 이틀 만에 이 대통령이 경쟁 후보들을 한자리에 불렀다는 점이다.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김 대표와 정 전 대표 지지층 사이에 격렬한 공방이 벌어졌고, 정 전 대표를 향한 '반명' 공세까지 등장하며 갈등이 격화됐다. 전대 이후에도 정 전 대표 지역사무실에 '반명 수괴'라는 표현이 담긴 조화가 배달되는 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당대회 당일 영상 축사에서도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했다"며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청와대 역시 이번 만찬의 취지를 당의 통합과 민생·경제를 위한 당정청 간 국정협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대 경쟁자들을 한 테이블에 앉히며 갈등 봉합에 나선 셈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전당대회 이후에도 당시 신임 대표였던 정청래 전 대표와 경쟁 후보였던 박찬대 현 인천시장을 만찬에 초청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전대 종료 열흘 뒤 회동이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이틀 만에 자리가 마련됐다.

다만 이날 공개된 화기애애한 모습이 전대 과정에서 깊어진 지지층 간 갈등까지 실제로 봉합하는 계기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날 김 대표를 만나 "치열한 경쟁을 하다 보니 당원끼리 내상이 깊은 것 같다"며 포용과 화합을 당부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정청래 후보, 강훈식 비서실장. 2026.8.19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테이블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정청래 후보, 홍익표 정무수석. 2026.8.19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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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밤바다님 2026-08-19 22:42:06
    병을 그렇게 너무나도 아프게 잔뜩 주어놓고
    약은 제대로 주지도않고 통합과 화합만 요구하니
    너무 이기적이고.................
  • 윤지송님 2026-08-19 21:19:10
    이게 봉합이 되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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