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김건희 여사 소환, 필요성 있다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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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17:51:25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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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혐의 있으면 누구나 수사 대상 될 수 있다“
▲ 오동운 공수처장(사진=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소환할 가능성에 대해 "필요성이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처장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당시 필요하면 대통령 부를 각오도 돼 있다고 했는데, 대통령의 부인을 소환하는 것은 덜 어려운 일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오 처장은 "일반론으로는 수사의 단서가 포착됐다든지 소환의 필요성이 있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사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인지, 참고인·고발인 조사를 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수사가 어느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고하는 게 부적절하다"며 "외부에 드러나는 별도 처분을 한 것은 없지만,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오 처장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범죄 혐의가 있으면 수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범죄 혐의가 있으면 누구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데 대해서는 청문회 때도 말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소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회 때) 일반론으로 저의 소신을 말씀드렸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오 처장은 지난달 17일 인사청문회에서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필요하면 윤 대통령도 공수처가 소환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건에 대해 답을 내릴 수 없지만 일반론으로는 동의한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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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감동예찬 t.s님 2024-06-15 15:43:49
    필요성이 이 있다면?.... 있다면? ..... 웃기고 있네요.
  • 민님 2024-06-15 03:59:58
    아직까지도 김건희 여사 소환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 사람 입니까?
  • 사랑하잼님 2024-06-14 22:35:40
    이름 갖고 뭐라하기 그렇지만 한씨스럽네요. 실실 웃음 쪼개는 미꾸라지. 생각.. 예정.. 될 수 있다.. 무슨 일기 씁니까. 우스운 일반론 자!
  • 활짝~~^^님 2024-06-14 21:38:04
    공수처장을 국민이 뽑아야하나봅니다..
    정권이 아닌 국민의 눈치를 보게
  • WINWIN님 2024-06-14 20:52:02
    말따행따 인 믿는다 특검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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