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한동훈, 4시 54분 용산서 면담 시작…'김건희 여사 해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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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17:36:17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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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내에서도 전망 엇갈려
▲싱가포르 방문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을 맞이하는 한동훈 대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 중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이 오후 4시54분께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차담 형식의 면담에서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폭넓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당초 독대를 건의했으나 이번 면담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의혹과 해법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및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 그리고 김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지목된 대통령실 참모들의 인적 쇄신 등 '3대 건의 사항'을 전달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여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주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건의에 즉답을 내놓기보다는 한 대표의 정견과 그가 전달하는 민심을 경청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른바 '윤-한 갈등'이란 말이 나올 만큼 당정 간 불화가 지적돼온 만큼, 당정 간 신뢰 회복과 관계 강화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개혁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 해결 방안과 정기국회 대응 방안 등도 의제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면담 내용은 한 대표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지난 7월 30일 정 비서실장이 배석한 채로 약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만난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전당대회 직후인 7월 24일과 9월 24일에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만찬이 있었지만, 단체 회동이라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을 독대해 현안을 논의할 시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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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4

  • 깜장왕눈이 님 2024-10-22 09:10:22
    어라, 술과 안주가 없네. 낮술 한잔하러 만난거 아녔어!!!
  • 또하나의별님 2024-10-21 22:24:04
    기대1도 없고~~그럴거라 예상함~~쇼타임
  • WINWIN님 2024-10-21 20:50:28
    쑈쑈쏘 기대 1도 없음
  • 민님 2024-10-21 18:04:04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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