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사 파업 즉각 중단해야...의대 순차 증원이 마땅"

  • -
  • +
  • 인쇄
2024-02-21 18:54:24
이현일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99959322874
"불법 사금융 피해 해결책 당장 만들어야,,,'총선 끝나고'는 정책 사기"
▲ 이재명 대표(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증원시키는 것이 마땅하다"며 "의사들 파업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 최고위에서 "파업 또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 주기를 바라면서 또 한편으로 정부 역시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가능한 대안을 만들도록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3월에 과연 2000명, 거의 2배에 가까운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겠냐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의대 정원이 3000명인데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증원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절대 안 된다, 단 1명도 후퇴 없다, 2000명을 고수하겠다'는 어제 발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정부와 의료계 강 대 강 대치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건강권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필수 의료 공공의료 지역의료 공백을 메워야 하고 보상체계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민주주의는 설득과 타협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회에서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절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경제 악화로 금융 약자들의 불법사금융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가 금융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신용 서민들에 대한 이자 부담 완화 그리고 생활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며 "불법 사금융은 우리 경제의 허리 라인인 40대, 50대 뿐만 아니라 청년까지 퍼져 있다. 사회 초년생들도 스스로 잠재력과 기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일정 정도를 넘는 정말 과한 사금융, 불법 고리 대금업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을 가하고 빌려준 돈도 되돌려 받을 수 없도록 무효화시켜야 한다"며 "법률 위반의 고리 대부업 계약은 당연히 이자는 무효화시켜야 하고 일정 정도를 넘으면 원금도 무효화시키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여당을 향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나중에 선거에 이기면 하겠다고 하는 거 이런 게 대표적인 정책 사기 행위"라며 즉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일 기자
이현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4

  • 밤바다님 2024-02-23 11:56:58
    옳소!!!
    역시 민생 챙기시는 뛰어난 행정가이신 우리 이재명 대표대통령님 최고~♡♡♡
  • 민님 2024-02-22 05:01:40
    진정한 민주주의를 안다면 윤석열방식을 응원할 수 있을까요?!... 답답한 사람들ㅠ
  • WINWIN님 2024-02-22 01:17:22
    될때까지 이재명 화이팅
  • 김서님 2024-02-22 01:12:09
    짝짝 옳소!!!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