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김정숙, 5000만원 출처 특검해야”…野 "이슈 끌고가려는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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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15:52:36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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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부부를 법정에 세우려하는 작전 존재하는 듯" 주장도 나와
그동안 타인 통해 송금했던 문제에서 방향 바꿔 비난 지속
▲ 김경율 전 비대위원(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비대위원을 지낸 김경율 회계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인을 통해 딸 다혜 씨에게 거액을 송금하고, 지인에게 대신 현금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누구로부터 돈을 받아 송금했는지 특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계사는 12일 채널A 유튜브 방송 '정치시그널'에 나와 "본원적인 문제는 현금 5천만원을 보냈다는 것"이라며 "과거 5년 동안 영부인이었던 김 여사가 현금 5천만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금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산 신고를 한 직후이지만, 당시 현금을 신고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형평성 차원에서 김정숙 여사도 특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김 여사가 송금 과정에 자신의 이름을 넣으라고 지인에게 말했기 때문에 돈세탁이 아니라는 취지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주장에는 "고액 현금 거래 보고 제도가 있다. 은행 측에서 송금자에 김 여사를 넣은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금융사는 하루 1천만원 이상의 고액현금거래(CTR)에 대해 상세 내용을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해야 한다.

 

한편, 이같은 주장은 타인을 통해 송금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저격하는 주장을 해 오다가 먹히지 않자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딸'의 문제를 사법 판단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 한다는 일종의 '작전'이 진행중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김 회계사의 주장은 국민의힘과 보수 시각에서 이 이슈를 끌고 나가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야권의 한 중진은 "문재인 때리기에 성과를 내지 못하니 딸과 부인을 건드리는 것"이라며 "이런 식의 논란은 오히려 민주 진보진영의 단합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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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깜장왕눈이 님 2024-09-13 09:31:44
    률, 너 돈 오천만원 만들어 본 적도 없구나. 찌질한.... 자격지심 쩔어
  • 따뜻한시선님 2024-09-13 01:52:12
    도이츠모터스23억.논문조작 yuji박사의 온갖 편법.불법엔 아닥하고 부모 자식간 투명한 은행거래엔 특검하래.
    맞아..너 같은 진보팔이들이 노회찬을 욕보이고 노무현.박원순에게 돌던졌지
    빌어먹을 인간,너부터 털어보자!
  • 그래님 2024-09-12 21:20:14
    그거 받고 거니 특검 가자.콜?
  • 권희(종숙)님 2024-09-12 20:57:48
    경율아~
    닌 돈세탁도 본인 이름 쓰놓고 하나?
    그런 머리로 국회에 들어 갈라 했고?
    아서라 말어래이~
    쪽 팔리는 줄이나 좀 알어라
  • 달려라하니님 2024-09-12 19:54:14
    김거니나 특검하라
    어디 감히 김정숙 여사를 건드려??
  • 날이 좋아서 님 2024-09-12 19:43:15
    사기꾼 ㄴ이 또 설치네..
  • 달여울님 2024-09-12 18:55:10
    회계사 김경률씨 김거니 먼저 특검해야 한다고 확 들이대 멍충아
  • 민님 2024-09-12 17:36:55
    구질구질
  • WINWIN님 2024-09-12 17:32:48
    퇴직하셔서 자연인인데 뭔 특검.. 참여연대에서 콜검 한동훈 빨대하던넘이..
  • 윤지송님 2024-09-12 16:41:00
    저 관종은 아직도 있나보네...
    누가 마이크를 대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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