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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사진=연합뉴스) |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 출마를 준비하던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천 전 장관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정치 개혁과 호남 발전을 위해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계속 숙고하도록 하겠다"면서 "그동안 격려하고 성원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와 아울러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천 전 장관은 7선 고지에 달성해서 국회의장에 올라 호남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여의치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낮은 지지율 탓이라는 붆석이 나온다.
KBC 뉴스의 여론 조사 결과 지난 9월 25일에는 양부남 22.9%, 천정배 14.8%로 시작했지만 이달 19일 결과는 양부남 29.8%, 천정배 12.4%로 전 조사에 비해 2.4%p 더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남 신안 출신인 천 전 장관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과 함께 정치에 입문해 1996년 15대 총선 경기도 안산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2년 19대 국회에서는 서울 송파을에서 낙선 한 뒤, 2015년 광주 서구 을 재보궐선거에 당선됐고 이후 20대까지 6번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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