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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최고위원 (사진=시사타파뉴스)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공개한 녹취 파일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짜깁기 한 악마적 편집"이라며 "국회의원 배지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고 말했다.
또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일부를 가지고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했다고, 검찰이 무리하게 아주 조작해서 기소한 사건에 혹시 무죄 날까봐 도와주려다 재를 뿌리는 격이 발생했다"며 "박정훈이 내놓은 녹취는 짜깁기였고 악마의 편집이었다"고 지적했다.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은 박정훈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당 법률위원회는 박 의원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검토 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바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7일 이 대표가 2018년 12월께 김진성 씨(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와 통화한 녹취 파일을 공개했지만 이는 편집을 거친 편집본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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