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양당 독점정치 종식·검찰·사법개혁·차별금지법 추진 약속
내년 지방선거서 국민의힘 심판 예고...23일 전대서 대표 확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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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혁신당은 23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2025.11.10 (사진=연합뉴스) |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위원장은 “과감한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고, 다른 조국·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며 변화와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설익고 무례한 흡수합당론에 흔들리지 않고, 강철처럼 단단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위원장은 혁신당을 ‘개혁과 민생, 선거에 강한 강소정당’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거대 양당 독점 정치의 종식, 검찰·사법개혁 완수,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핵심 개혁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내란·극우 세력인 국민의힘을 심판하겠다”며 “광역단체장 제로, 기초단체장 반토막을 목표로 내란세력의 뿌리를 뽑겠다”고 발언했다. 또 “혁신당이 ‘정치적 메기’로서 양당 나눠먹기 정치시장에 경쟁과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며, 당 대표로 사실상 추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비위 사태 이후 하락한 지지율과 조직력 회복이 당면 과제로 꼽힌다.
그는 기자회견 후 “당선 즉시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서겠다”며 “한 걸음씩 국민 신뢰를 되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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