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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 탄핵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규탄사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날 발의하면 6-7일에 표결에 부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사태의 여파로 정권에 대한 불신이 강한 만큼 탄핵 일정도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의원들에게 '내일(5일) 오전 0시가 지난 시점에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방침을 전했다.
탄핵안이 발의되면 직후 열리는 본회의에 보고하도록 돼 있는데, 이 보고시점을 최대한 당겨 5일이 되자마자 본회의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탄핵안은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하도록 돼 있다.
민주당의 구상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이후부터 7일 밤 12시께까지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야 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의원 전원에게 7일까지 국회 인근에서 비상대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5일 행정안전위원회를 열어 계엄 관련 긴급현안 질의를 하기로 했으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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