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과 허은아 창당준비위원장(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이 공식 출범한다.
개혃신당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대표 선출과 정강·정책 및 당헌을 채택할 예정이다.
당명은 가칭인 개혁신당으로 확정됐고, 당 색은 '개혁 오렌지'로 결정했다.
이날 중앙당 창당대회에서는 이 전 대표를 당대표 자리에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과 김철근 사무총장 등 친이준석계 인사들이 포함된 지도체제도 공개될 예정이다.
개혁신당은 창당대회에서 정당의 기본 방침을 담은 당헌과 정강정책 등도 공개한다.
개혁신당은 ▲만 65세 이상 무임승차 제도 폐지하고 연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 제공 ▲정치권 행사에 기업 총수들이 동원되는 것을 제한하는 '떡볶이방지법' 등 6개 정강정책을 공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개혁신당은 19일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5만3000여명 당원을 확보하고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중앙당 창당을 끝으로 등록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된다.
이번 창당 대회에는 창당대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김종민·조응천·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류호정 전 의원 등 제3지대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현재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등은 제3지대 빅텐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유인한 보수 성향 세력인 개혁신당과의 융합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개혁신당에는 현재까지 당원 5만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30대가 1만3천여명, 50대가 1만2천여명, 40대가 1만1천여명이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