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이준석 “서울시장 후보 무조건 낼 것”…국힘 연대설 일축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왼쪽)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스프링페스타 원더쇼 개막식을 관람하고 있다. 2025.5.1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반드시 출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7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우리는 완주할 것이고, 우리 방식대로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국민의힘과의 연대는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가 없고, 설령 변화가 있더라도 연대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며 “희망 섞인 메시지를 내는 쪽은 오히려 국민의힘이나 주변 호사가들”이라고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소통도 많고 정책적 스탠스도 비슷하다”며 “오 시장 같은 분이 잘 됐으면 좋겠지만, 국민의힘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광역단체장 공천은 전략적으로 진행하겠지만, 서울시장 후보는 반드시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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