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추경호 "민주당, 이재명 방탄 위한 졸속·복수 입법 멈춰라"

  • -
  • +
  • 인쇄
2024-07-01 09:23:46
서희준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76186618672
"행정·사법부 독립성 침해하는 입법 독재" 주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양심 없는 졸속 입법, 복수 입법을 멈춰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의 입법 횡포가 선을 넘고 있고 행정부와 사법부의 독립성까지 침해하는 입법 독재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입법은 충분한 공론 절차와 숙의 과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권을 흔들기 위한 막무가내 입법,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줄이기를 위한 복수 입법에 혈안"이라며 "민주당 법안 내용을 살펴보면 놀라움의 연속이고 참 꼴사나운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표적 수사가 의심될 경우 판사가 영장 청구를 기각해야 한다는 표적 수사 금지법, 수사 기관이 없는 죄를 만들면 처벌할 수 있다는 수사기관 무고죄, 법을 잘못 적용한 판·검사를 처벌하는 법 왜곡죄까지 도입하겠다는 민주당"이라며 "헌법상 대통령 고유권한인 거부권을 제한하겠다는 발상 등 오로지 정권을 흔들고 이재명 방탄을 위한 법안들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입법 예고도 안 한 각 부처 시행령 초안을 상임위에서 보고받고 내용 수정까지 요구할 수 있는 위헌적인 국회법 개정안까지 발의한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법대로 하자면 힘대로 하겠다는 민주당의 우격다짐 식 국회 운영의 피해는 오로지 국민들 몫"이라며 "민주당은 입법 폭주를 멈춰주길 바란다. 이제 정신 차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상임위원장 배분에 협상하려 했지만 애초 제안된 원안을 수용한 후 불만을 품고 사의를 밝혔던 추경호 원내대표는 5일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희준 기자
서희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3

  • WINWIN님 2024-07-01 22:31:07
    기사 감사합니다
  • 사랑하잼님 2024-07-01 15:41:23
    뭐하세요? 여당 대표세요. 아직 관료세요? 입법 소속이면 ‘세비 루팡’ 오점 벗도록 돌아와 달라진 시늉이라도 쫌 내세용
  • 민님 2024-07-01 12:16:58
    나 같음 창피할 듯.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