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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1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린 글 (출처 = 페이스북) |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 통화 녹음이 공개된 후의 파장이 꼭 탄핵 전야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SNS에 글을 올려 "구속되기 싫어 제멋대로 말하는 선거 브로커 하나가 나라를 휘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야당은 이에 맞춰 대통령 공격에만 집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항하는 여당은 보이지 않는다며 당 지도부를 겨냥해 내부 권력투쟁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당 일부 중진들이 배신하고 야당과 야합하는 걸 보면서 한탄한 그때처럼 한 줌도 안 되는 정치 낭인들 모아 내부 총질만 일삼으니 꼭 탄핵 전야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면서 "싫어도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 측에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붙어있었지만 그럼에도 대통령이 된 건 후보 역량이 그만큼 출중했기 때문이라며, "윤통이 무너지면 우리 진영이 붕괴되고 대한민국은 또다시 좌파 포퓰리즘이 판치는 나라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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