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승만…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도전

  • -
  • +
  • 인쇄
2024-02-21 06:30:06
곽동수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67199491643
드라마보다 비현실적이고 개그보다 더 웃긴 현실
두려움과 절박함 느껴 출마한다 밝혀
▲개그맨 서승만 (사진=연합뉴스)

 

개그맨 서승만 씨가 이번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20일 서씨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과 문화, 예술 분야밖에 몰랐던 제가 늦은 나이에 정치의 길에 들어서려고 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서씨는 "저는 19살에 MBC 개그맨으로 데뷔해서 40년 넘게 개그를 했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을 웃길까 이런 생각만 하고 살았다"며 "갑자기 개그맨이 무슨 정치냐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드라마보다 비현실적이고 개그보다 더 웃긴 현실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려움과 절박함을 느낀다"면서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제야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끄럽다"며 "저는 그동안 방송국에서 수직적인 위계 문화를 없애려고 애썼고, 대학로와 종로에서는 배우와 스태프의 합리적 소득을 보장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문화 콘텐츠를 통해서 어린이 안전, 국민 안전을 실천해 왔다"면서 이전까지 활동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생활이 곧 정치고,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보통의 시민을 위한 것이라 알고 있다"며 "저는 저급함을 경계하고 합치된 공동체의 바른 생활과 이를 향한 실천이 곧 좋은 정치에 이르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중인 서승만 개그맨 (사진=연합뉴스)


서승만씨는 "변화는 평범한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저 같은 사람도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 용기 내어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했다.

 

서씨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고,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유정주 의원과 조상호 변호사, 부승찬, 박영기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동수
곽동수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7

  • 밤바다님 2024-02-21 18:30:36
    서승만씨가 그야말로 듣보잡 친명행세???
    그러지들 맙시다!!!
  • 짱구 님 2024-02-21 16:00:00
    응원합니다
  • 이만우님 2024-02-21 11:52:18
    저는 서승만씨 비레에 공천하는 것은 반대 합니다.
    코메디는 코메디로 끝나야지 정치와 결합 시키면 결국 민주당만 타격을 입게 된다고 봅니다.
    서승만씨가 민주당을 위하여 한 일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이동형과 잘 어울려서 코메디 했던 것만 있죠..
    민주당 인것처럼 꾸며진 가면에 속지 않았으면 하네요..
  • WINWIN님 2024-02-21 08:35:21
    곽국장님 기사 감사합니다
  • 진경압바님 2024-02-21 08:32:03
    출마는 자유니 보텔말은 없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현명하게 비례대표 준비를 잘 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 민님 2024-02-21 08:23:49
    곽국장님 늘 건강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Hana Shin 님 2024-02-21 08:10:04
    기회주의자 서승만씨는 민주당 비례 후보 자격이 않되는 자인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