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임명된 이진수 법무 차관 우려 "尹 석방 연루·친윤이자 심우정 핵심 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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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1:47:04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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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직후 승진...대검찰청 요직 맡아
- 심우정 검찰총장의 핵심참모
- 윤석열 구속 취소,즉시항고 포기 지휘한 대검 부장회 멤버
박은정 "정치검찰 해체의 첫 단추인 법무차관에 친윤검사라니...우려"
▲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진수 대검찰청 형사부장 2025.6.29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진수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두고 ‘친윤검사 인선’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발표한 법무부차관 이진수는 친윤 검사이고 윤석열 총장과 심우정 총장의 핵심 참모였다”며 “윤석열 정권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승승장구한 친윤 검사”라고 지적했다.


▲ 2025.6.29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게시글 (출처=박은정 페이스북)

박 의원은 “심우정 총장이 수사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검 부장회의를 거쳐 윤석열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를 지휘하고 윤석열을 석방했을 당시 이진수 형사부장은 대검 부장회의 멤버였다”며 “국민들이 열망하는 내란종식과 검찰개혁, 친윤검찰 청산을 완성해야 하는 지금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복무한 친윤 검사의 법무부 차관 임명은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법무부 차관은 실무적으로 검찰국장을 통솔해 검찰인사를 할 것이고 친윤 검찰이 다시 검찰을 장악할 것”이라며 “김민석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당시 서울중앙지검이 후보자에 대한 사건배당을 하고 수사를 시도한 것처럼 친윤들이 장악한 검찰은 내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정치검찰 해체 없이 제도개혁만으로 검찰 개혁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친윤은 청산하면 되는데 그 친윤은 괜찮다며 집에 들이고 그와 친한 친윤을 또 집에 들이고 그런 불행 속에 살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

이날 임명된 이진수 차관은 지난 2019년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직후 대검찰청 형사정책단장, 미래기획단장을 차례로 맡았었다.

이후 차장, 검사장 등의 경력을 쌓은 뒤 지난해 5월 대검 형사부장으로 전보됐으며 넉달 뒤 심우정 총장 부임 후에는 심 총장 핵심 참모로 꼽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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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밤바다님 2025-06-30 20:48:46
    술뚱내란외환수괴자와 심우정과 함께 했던 사람이라 그들의 악행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알테고
    우리 이재명 국민대통령님으로 정권이 바뀌었고
    그동안 그들과 함께 하며 저질렀던 자신의 과오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더 잘 할 수도 있으니
    일단은 믿고 지켜봤으면 좋겠다요
  • WINWIN님 2025-06-30 17:40:45
    조은석도 우려된다고 엄청 그러더니, 우선 지켜보는게 좋을듯
  • 만다라님 2025-06-30 12:01:23
    사법의 최고피해자인 대통령이신 인사권자를 믿습니다
  • 만다라님 2025-06-30 12:00:21
    조국대표가 검찰개혁을 내세운 간자들울 조심하라 그러셧던거 같은데........
  • 깜장왕눈이 님 2025-06-30 11:56:34
    이잼과 이잼이 임명한 법무부장관을 믿고, 한번 기회를 줘보는 거지. 오히려 자기 과오를 반성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도 있다는. 박은정 의원님의 송곳같은 지적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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