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언행 경계령'…가장 위험한 입은 '한동훈'이라는 지적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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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08:00:37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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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당원들에게 '언행 경계령'을 내렸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 당원 앞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한 위원장은 이 문자에서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동료시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선거"라며 "동료 여러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지만 앞으로 더 잘해주십사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막말·실언 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과거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이나 말실수가 나오고, 이를 상대 진영이 증폭하는 과정에서 국민께서 실망하시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국민께서 평가하고 계시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면서 더욱 최선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철마다 막말, 말실수 논란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지난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의 '세월호 텐트' 발언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당시 황교안 대표도 '키 작은 사람' n번방 호기심' 등 잇단 실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한편, 이 같은 경계령에 여의도에서는 '진짜 경계해야 하는 입은 한동훈'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이야기하면서도 여기저기서 후보들 손을 번쩍 들면서 사실상 공천을 해서 논란을 일으킨 것도 한 위원장이고, 최근에는 사전 투표와 관련해서도 '인쇄 대신 관리관 날인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집권 여당이 앞장서서 선거 음모론을 펼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점에서 한 위원장이 제일 입조심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름 힘을 얻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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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밤바다님 2024-02-14 21:20:44
    언행 경계령은 입벌구와 막말러인 술뚱과 한비대인 거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디...
    모지리들의 셀프 경계령이구만 ㅎㅎㅎ
  • 이만우님 2024-02-14 11:24:20
    네가 가장 나쁜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뚜껑~~
  • SH C님 2024-02-14 10:52:54
    프로막말러 한동훈
  • 이주니어님 2024-02-14 10:37:50
    싼입동후니! 더 떠들어라!
  • 따뜻한시선님 2024-02-14 10:00:30
    한동훈의 입벌구는 국짐에겐 위험한 입,민주당에겐 고마운 입.동훈나,계속 그렇게만 해주라ㅋㅋㅋ
  • 짱구 님 2024-02-14 09:55:40
    한가발 아웃
  • 이진섭님 2024-02-14 09:37:15
    한동훈 자신의 무지를 모르는 것이 제일 문제.
  • WINWIN님 2024-02-14 08:41:26
    본인이나 자중하시길
  • 민님 2024-02-14 08:12:55
    "너나 잘하세요" 명대사♡
  • 진경압바님 2024-02-14 08:11:27
    한없이 가벼운 한동훈 총선 후 모든 책임을 지고 외국으로 나갈텐데 입으로 자기 무덤 파고 있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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