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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 친구로 더 유명한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9일 석 사무처장은 페이스북에 '총선 도전을 위해 저도 공직을 사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민주평통 사무처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는데, 다음 주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석 사무처장은 하태경 의원이 자리를 비운 부산 해운대에 출마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어왔지만, 배우자인 박영아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 등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아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서울 송파 갑에 출마해 당선되어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송파 갑을 지역구로 둔 김웅 의원은 얼마전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석 사무처장은" 거대야당에 의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은 계속 발목을 잡혀왔고 정치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 퇴행을 거듭해 왔다면서 "검사로서 경험을 토대로 국회로 진출해 국리민복과 공공선의 구현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용기 있게 헌신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석 사무처장은 부산지검장과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지내며 26년간 검찰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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