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음악회 열려…권양숙 여사·정세균 이사장·김동연 지사등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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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21:33:33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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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기념' 제15회 행사에 3천 300여명 참석
▲15회 봉하음악회 공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노무현기념관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제15회 봉하음악회가 3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공원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봉하음악회는 노무현재단 주최로 2010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해마다 노 전 대통령 양력 생일인 9월 1일을 전후해 개최된다.

'우리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관람객 3천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 전 대통령 모교인 개성고등학교(전 부산상고) 졸업생 출신으로 구성된 백양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이 생전 노 전 대통령이 즐겨 불렀던 노래 '상록수'를 제창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경남지역 청소년·대학생 밴드 경연프로그램인 '봉하 유스밴드 뮤직 페스타' 우승팀도 무대에 올라 음악회를 다채롭게 꾸몄다.

이어 퓨전 타악 공연팀 라퍼커션, 재즈&블루스 밴드 강허달림, 정통 하드락 밴드 아프리카,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관람 좌석뿐 아니라 잔디밭에 마련된 피크닉존에서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앉거나 누워서 음악회를 즐겼다.
 

▲음악회 관람하는 권양숙 여사와 VIP들 (사진=연합뉴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동연 경기지사 등도 음악회에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음악회에 앞서 김 지사는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초청 특별 대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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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민님 2024-09-01 07:15:04
    다시 웃을 좋은 날을 기다리며...
  • WINWIN님 2024-08-31 22:52:40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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