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홍익표, ＂尹 대통령 세월호 10주기 기억식 불참에 매우 유감”

▲ 홍익표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불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16일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뿐만 아니라 이태원 참사도 그렇고 대통령의 이런 태도에 대해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이 선거 패배 이후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하는데 이런 곳에 오면서 본인께서 실질적으로 바뀐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10년의 세월 동안 진상규명, 피해자에 대한 명예 회복, 책임자 처벌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가슴 아프다"며 "이 문제에 대해선 정치권과 정부가 좀 더 전향된 자세로 진실을 향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관련자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치권과 정부가 좀 더 전향된 자세로 진실을 향해서 그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의 명예회복과 관련자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좀 더 전향적인 자세가 보여지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결과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내용보다 구체적인 실행이나 실천이 뒤따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도 조우한 데 대해 홍 원내대표는 "특별한 말 없이 인사만 했다"며 추후 만남 계획에 대해선 "좀 봐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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